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8 17:1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는 국보, 미래에셋벤처투자, 인트로메딕, 드래곤플라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면세주는 매출 증대 기대감에, 남북경협주는 저가매수 유입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물류업체 국보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는 없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15일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6150원) 대비 13.66% 하락했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6900원에 장을 마쳤다.

인트로메딕은 새로운 내시경 개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며 5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 1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인바디 인체통신기술을 활용한 소장용 고해상도 캡슐내시경 시제품 개발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 2019에서 신작 VR게임인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는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30% 상승한 3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마·업종별로는 면세 및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먼저 2월 중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와 함께 면세점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신세계(7.67%), 호텔신라(7.33%), HDC(4.62%), 글로벌텍스프리(4.49%) 등 면세 분야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남북경협주는 지난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미국과의 비핵화 논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에 급락한 바 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경농(7.72%), 한창(7.05%), 조비(6.80%), 인디에프(6.36%)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5개 상위 종목은 약세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0.44%)는 반도체 실적 우려에 하락했으며 LG화학(1.21%), 셀트리온(0.99%), 포스코(1.53%), 삼성바이오로직스(0.44%), 한국전력(2.68%)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2.48%), LG생활건강(2.65%), 네이버(1.15%), 현대모비스(2.90%)는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신라젠(0.91%), 메디톡스(1.49%), 스튜디오드래곤(2.07%) 등이 강세, CJ ENM(1.76%), 바이로메드(2.00%), 포스코켐텍(2.14%), 에이치엘비(2.09%), 펄어비스(0.76%), 코오롱티슈진(1.42%)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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