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3.18 18:39

국비 93억원 등 총 133억원 투입 2021년 준공
동학 재조명…우리 민족의 긍지와 주체성 확립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동학성역화 사업인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공사가 이달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동학성역화 사업은 1차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운 최제우 생가를 복원했다.

2차 사업인 수운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건립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18년에 BF인증, 신재생에너지설치 및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을 보완했다.

지난해 9월 착공 후 동절기 동안 공사가 중지됐고 이달 공사를 재개해 2020년 12월에 준공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2021년 1월부터 사업부지 주변 탐방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해 2021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긍지와 주체성을 확립하겠다"라며 "동학발상지인 경주를 한국정신문화 중심지로서 위상을 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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