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8 17:44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최종훈이 연예인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총경과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18일 SBS funE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일 SBS funE와의 전화 통화에서 "윤 총경 부부와 함께 지난해 초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16일 경찰 조사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또한 최종훈에게 윤 총경 부부를 소개해준 사람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훈은 윤 총경 부부와 골프를 친 것은 인정했지만, 지난 2016년 자신의 음주운전 관련 보도를 막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윤 총경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그는 2016년 초 유 대표를 알게 됐고 승리와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승리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2014년 게재한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을 삭제했다. 특히 승리가 입은 제복이 윤모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 총경은 "당시 승리를 알지도 못했다"며 추측성 기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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