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3.19 11:00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공유

(사진=KOTRA)
MWC 디브리핑 세미나 포스터 (사진=KOTRA)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KOTRA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디브리핑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MWC에서는 삼성전자·화웨이 등 글로벌 단말제조사들이 앞다퉈 폴더블폰을 내놓았고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상용화를 눈앞에 둔 5G 서비스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5G와 폴더블폰으로 수렴된 2019년 ICT 트렌드를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전시회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디브리핑 세미나에는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2019년 MWC 한국관 참가기업 두 곳이 나와 전시회 참가 체험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양효석 비즈니스워치 디지털경제부장이 '2019 MWC 결산'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연다. 양 부장은 MWC를 CES와 비교·대조하고 모바일 단말기, 5G,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전망, MWC 참가 팁 등 올해 MWC 전반에 대해 돌아본다.

김영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MWC를 통해 본 모바일 분야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폴더블폰과 5G용 스마트폰 등 모바일의 발전상과 그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성욱 KT 5G 플랫폼개발단 박사는 '한국은 5G기술을 어떻게 선도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MWC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5G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5G가 어떻게 AI, 증강현실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발표한다.

'MWC로 바라본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우리기업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강연도 진행된다.

김명희 KOTRA IT 수출전문위원은 5G 시대에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 제공 및 네트워크 관리 효율화를 고민 중인 이동통신사와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우리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때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9년도 MWC KOTRA 한국관 참가 기업인 '원투씨엠'과 '비주얼캠프'가 생생한 현장 체험기를 전한다.

원투씨엠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MWC에 참가한 기업으로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비주얼 캠프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처음 한국관에 참가해 KOTRA에서 유치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시킬 5G 시대의 도래 등 급격한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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