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19 09:47
트와이스 지효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지효 (사진=트와이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출국길에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의 각오와 관련된 글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효는 지난해 12월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무대에 서는게 좋아서, 그냥 나 혼자 행복해서 하게 된 가수 라는 일에 같은 꿈을 꾸는 8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나의 현재를 나의 미래를 정말 온맘 다 해서 응원해주고 같이 웃어주고 함께 해주는 원스들을 만나게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냥 춤추며 노래 할 때의 기분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더 값진 것 들을 얻어버려서 무엇보다 행복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3년이 된 것 같아요. 저를 그냥 사람 박지효 보다 가수 박지효 로서, 트와이스 지효 로서 빛나게 해주는 여러분들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또 이렇게 금방 지나 버렸지만 내년 역시 올해 못지 않을 최고의 해로 만들어 드릴게요 더 노력할게요 고마워요 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와이스 18일 일본 돔 투어 참석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지효는 고개를 푹 숙였고 눈물을 손으로 닦아 내면서 공항을 빠져 나갔다. 그는 최근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고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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