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9 12:0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서 우성사료 등 사료 주가 중국 수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우성사료는 오전 11시 54분 기준 전일 대비 29.96% 상승한 3340원을 가리키고 있다. 10시 10분께 상한가에 도달한 이후 주가를 유지 중이다.

이밖에도 한일사료(22.38%), 미래생명자원(21.02%), 현대사료(18.48%), 고려산업(13.18%), 사조동아원(11.89%) 등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사료주 급등은 전날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에 대해 중국측 관계당국인 해관총서와 2013년 1월부터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수출 검역, 위생 조건 등을 합의한 이후 수출 기업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수출은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으로의 실질적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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