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19 17:10
(사진=YTN 뉴스, SNS 캡처)
(사진=YTN 뉴스, SN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일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은 전날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최종훈이 서울지방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을 당시 고개 숙이고 사과하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최종훈은 자신의 지인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활발한 SNS 활동을 했다.

앞서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조사를 마친 당일인 17일, 최종훈은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듯", "상황의 심각성이 인지되지 않나봄", "현상황과 자기가 어떤 위치인지 파악이 안되니?", "이제 계정 해킹당했다고 해명 하겠네ㅋㅋ",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 "너도 죄송한척 하러 간거냐?" 등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윤모 총경과 함게 골프를 쳤던 사실을 시인했으며 이 자리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그의 아내인 박한별도 함께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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