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19 16:3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서는 금강공업우, 에스앤더블류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료 및 미세먼지 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가설기자재업체 금강공업우는 전일 대비 29.85% 상승한 6만9600원, 선박용 부품업체 에스앤더블류는 29.98% 오른 7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양사의 별도 공시는 없었다.

테마별로는 사료·미세먼지 주가 강세를 보였다. 우성사료(28.40%)와 한일사료(14.09%) 등 사료 주는 전날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관계당국인 해관총서와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에 관한 수출기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수출성과 기대감에 급등했다.

여과지 생산업체 크린앤사이언스(16.67%),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12.76%) 등 미세먼지 주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미세먼지 저감 관련 3개법의 개정이 의결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강세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0.29%), LG화학(0.96%), 셀트리온(1.00%), 삼성바이오로직스(3.09%), LG생활건강(0.57%) 등은 상승한 반면 네이버(1.14%), 한국전력(2.90%), 신한지주(0.34%)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와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제약주를 중심으로 확대되며 약세 우위를 나타냈다. 바이로메드(3.21%), 메디톡스(4.17%), 코오롱티슈진(1.31%) 등 제약주, CJ ENM(0.09%), 에이치엘비(2.02%), 스튜디오드래곤(0.86%), 펄어비스(5.93%)는 하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신라젠(0.15%), 포스코켐텍(0.16%)는 상승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