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19 18:31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방치하는 관세청장 퇴진 요구

(사진제공=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사진제공=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등 5개사의 가맹점주들이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연합회를 구성한 가맹점주들 인원은 약 5000여명이다.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이니스프리 점주)은 개회사를 통해 "가맹본부와 점주의 상생 방안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저희 연합회는 본사에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국회에 법적 보호장치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는 이날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매출 성장에만 급급해 면세점을 불법유통 창구로 활용하는 화장품 가맹본부는 각성해야 한다"며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방치하는 관세청장 물러나라'는 피켓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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