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3.19 18:20

'2019 포항 방문의 해' 700만 관광객유치 실천대회 개최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승격 70년과 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보고 및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승격 70년과 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보고 및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승격 70년과 2019년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보고 및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음식, 숙박, 여행업 등 관광 관련 단체 관계자와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7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관광 바람몰이,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포항 홍보강화 등 3대 전략을 마련하고 부시장과 민간의 관광협회가 공동대표로 하는 포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지역 관광 사업에 연계된 지자체 및 민간 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마케팅 추진)를 구축해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포항관광 바람몰이를 위해 포항 12경 테마코스 개발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 △포항관광 캐릭터 개발 등 브랜드 개발 △민·관의 교류단체 초청행사 등을 펼친다.

또한 △관광지 경유 교통체계 구축 등 인프라 개선 △불친절·불청결·바가지요금·호객행위 없는 4무(無) 운동전개 △불빛축제 등 대형축제 시 포항사랑 상품권 현장판매 및 추가할인 등 인센티브 제공 △미디어·SNS 등 온라인과 관광박람회 각종행사 시 현장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00만 관광객 유치 전략을 통해 52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승격 70년인 올해 포항시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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