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20 09:52
오산시를 방문한 유은혜(오른쪽) 교육부장관이 곽상욱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를 방문한 유은혜(오른쪽) 교육부장관이 곽상욱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교육도시 오산시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전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모였다.

오산시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8개 회원도시는 19일 오산시청에서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방정부와 교육당국과의 교육분야 협력방안 등 혁신교육의 앞날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 교육부장관,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오산시의회의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교육정책과 관련해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강화를 위해 2018년 3월 출범하여 현재 전국 48개의 지방정부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회원도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019년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유 교육부장관과 정책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아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순으로 단체장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얼리버드 등 오산 혁신교육의 현황과 함께 평생교육, 미래교육, 아동친화·돌봄 등 '온 마을이 학교인 교육도시 오산'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열렸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선두주자로 시청과 교육당국,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이 일체가 돼 한 아이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철학과 가치로 혁신교육도시를 건설해왔다"라며 오산시의 다양한 미래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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