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0 11:17

경기 광주 한사랑장애영아원과 서울 혜심원서 월 2회 봉사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 직원이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석해 아동의 식사를 돕고 있다. (사진제공=오렌지라이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2019 오렌지희망하우스’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희망하우스는 소외계층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오렌지희망재단의 주관 아래 시행된다. 성장기 생활환경이 아이들의 자아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복지시설 개·보수부터 진로탐색, 민속놀이 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전개했다. 올해 캠페인은 경기도 광주 소재 한사랑장애영아원과 서울 용산구의 혜심원 등 두 곳의 아동시설을 지정해 월 2회 정기 시행된다.

임직원들은 올해 첫 봉사로 지난 15일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했다. 치료실과 생활관을 청소하고 직접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에 나서 따듯한 가족의 온기를 선물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매달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체놀이, 학습 멘토링 등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동시에 미세먼지 마스크, 난방 키트 등 계절별 필요 물품을 추가로 제작해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성태 오렌지희망재단 사무국장는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돌보는 일부터 복지기관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자 한다”며 “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의 이런 자발적인 봉사가 아이들의 행복한 삶,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해 공익법인재단 오렌지희망재단을 출범했다. 오렌지희망하우스에는 현재까지 연인원 기준으로 오렌지라이프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해 6800시간 이상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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