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0 11:11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 (사진=JTBC 캡처)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씨 동생 이희문씨가 지난달 25일 회사 명의의 부가티 베이론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장 비싼 차량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한 제 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1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부가티 신차 '라 부아튀르 누와르'(La Voiture Noire·검은 차)를 공개했다.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의 차체는 검은색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1500마력에 16기통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동차는 모터쇼에 공개되기 전 1250만 달러(약 141억)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세금도 640만달러 (72억원)을 내야한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와르'를 구매한 사람이 누군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포르쉐 창업자의 손자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부가티 베이론은 국내에 6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차 가격은 약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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