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3.21 06:00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광주광역시청사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KOTRA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외국인투자유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21일 광주시청에서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세 기관은 △광주지역 스타트업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지역 중점산업 분야 전략 프로젝트 발굴 △유망 유치대상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사절단 파견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지역은 최근 광주형 일자리와 빛그린 산단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이전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연계된 산업 외국인투자가의 관심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중점육성 산업인 에너지, 자동차, 인공지능(AI), 수소, 공기산업 분야 등의 투자유치 프로젝트와 잠재투자가를 집중 발굴하고 주요 산업별 중점협력 KOTRA 해외무역관을 선정해 세부 공동사업을 올해 안에 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망기업 및 산업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에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OTRA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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