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1 08:3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나노캠텍이 제이앤에스파트너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본격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있다.

나노캠텍은 지난해 3월 주식회사 제이앤에스파트너로 최대주주를 변경됐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나노캠텍의 기존 사업과 더불어 여행,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침체됐던 실적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실적 상승을 시작했다.

감사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607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순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사업을 효율화시키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진행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나노캠텍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신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종합 물류 유통 플랫폼 업체인 카모메호스피탈리티그룹의 지분 51%를 35억 원에 인수하면서 새롭게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나노캠텍은 기존 중국 유통망과 카모메호스피탈리티의 유통 시스템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산이다.

실탄 확보도 이미 마쳤다.

나노캠텍은 지난해 11월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나노캠텍은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효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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