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1 09:21
빙의 안은진 (사진=이매진아시아)
빙의 안은진 (사진=이매진아시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OCN 영혼 추적 스릴러 ‘빙의’에서 상큼함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안은진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반전 매력을 폭발시켰다.

안은진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1일 ‘빙의’ 6회 방송을 앞두고 교통과 여순경 최연희 역할을 맡은 안은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안은진은 연약하고 청순해 보이던 초반의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헤드기어를 쓴 채 글러브를 끼고 있는 킥복서의 모습이다.

표정 또한 강력계 막내형사 김준형(권혁현)을 단번에 반하게 만들었던 비타민 같은 미소와는 딴판으로, 진지한 표정 속에 강인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걸크러시’를 부르고 있다.

20일 방송된 ‘빙의’ 5회에서 안은진은 강력반 유반장(이원종)의 여고생 딸 승희(정찬비)가 “주짓수를 배웠다고 말하자 눈을 반짝이며 “그래? 나는 킥복싱 배웠는데”라고 대답해 앳되고 여려 보이는 교통과 여순경 최연희의 ‘반전 면모’를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승희에게 “이름이 승희니? 나는 연희인데. 너도 경찰이 꿈이라면서? 우리 언니 동생 할까?”라고 살가운 대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21일 ‘빙의’ 6회에서는 최연희가 말한 대로 킥복싱을 직접 선보이는 장면이 있을 것으로 비하인드 컷을 통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남다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배우 안은진이 ‘빙의’에서 마냥 연약해 보이지만 킥복싱을 연마하며 ‘일당백’의 실력을 가진 여순경 최연희 역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빙의’ 6회에서 보여줄 최연희의 반전 면모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빙의’는 OCN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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