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21 13:0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가 결핵관리사업 경기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21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1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의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결핵 환자 가족 검진율, 결핵 홍보사업 등을 평가해 이같이 시상했다.

성남시는 결핵 신환자로 등록된 406명에게 입원 명령, 결핵 약제비 지원 등을 해 100%의 치료 성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결핵 환자 가족 검진율은 99%를 달성했다.

이보다 앞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를 통해 11만4212건의 흉부 X-선 검사 촬영, 3352건 객담 검사, 2887건 잠복 결핵 검진이 이뤄졌다.

집단시설 결핵예방관리 사업에도 집중해 결핵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 89곳(직원 수 2432명) 역학 조사, 71곳 초중고교(학생 수 3만2040명) 이동 검진을 했다.

한편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오는 22일 오후 2시~4시 수정구 산성대로(신흥2동) 세이브존 앞 광장에서 ‘제9회 결핵 예방의 날(3.24)’ 캠페인을 벌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