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21 10:10
진안동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음식 배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진안동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음식 배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영양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영양식단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행복한 밥상(사회적 기업), 나래울복지관, 태안농협, 경기공동모금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식당 6개소, 후원금 기부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푸드스탬프'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자는 진안동 영양취약계층으로 독거어르신, 긴급지원 대상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80여명으로 100% 민간후원금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기성 반찬배달이나 식당 음식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음식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정기적인 영양식단으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모니터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푸드스탬프 사업은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 것"이라며 "아무쪼록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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