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1 14:13
(이미지제공=엡손)
(이미지제공=엡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엡손은 대량 고속 스캔에 특화된 비즈니스 스캐너 '워크포스 DS-870'과 '워크포스 DS-970'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대량 고속 스캔에 특화됐다. 워크포스 DS-970의 스캔 속도는 분당 단면 85장, 워크포스 DS-870은 65장이다. 여기에 최대 100매의 대용량 급지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더불어 저전력을 겸비한 친환경 스캐너로 타 모델 대비 소비전력이 최대 69% 감소했다.

대량 스캔 작업 시 문서 손상과 이중 급지 방지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찢어지기 쉬운 재질 스캔 시에는 '저속 스캔 모드'를 사용하고, 급지 오류 발생 시에는 작업을 즉각 중단하는 '원고 보호 기능'으로 중요 문서의 손상을 예방한다.

초음파 이중 급지 감지 기능으로 빠른 스캔 속도에도 안정적인 스캔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에는 1.44인치의 컬러 LCD 패널이 장착돼, 손쉬운 스캔 작업과 오류 시 대처 방법 안내 등 사용 편의성이 높다.

다양한 문서 크기 및 종류 지원으로 활용범위도 넓다. 일반 용지뿐 아니라 명함, 플라스틱 카드, 최대 413g/m2 두께의 용지는 물론, 최대 6m의 긴 종이까지 스캔할 수 있다.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장치를 사용하면 다수의 PC에서 네트워크 스캔 업무가 가능하며, 평판 스캐너인 '엡손 V39'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두꺼운 용지와 소책자까지 스캔 가능하다. 캐리어 시트를 추가하면 A4보다 큰 A3, B4 크기의 원본도 작업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일반 기업이나 관공서 등 대량 고속 스캔 업무가 잦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를 지원할 것"이라며 "용도와 환경에 따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장치, 평판 스캐너 연결 장치 등을 추가하면 폭 넓은 업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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