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1 14:56
유시춘 유시주 등 유시민 작가 가족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EBS/유시민 트위터)
유시춘 유시주 등 유시민 작가 가족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EBS/유시민 트위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시춘 EBS 이사장 아들이자 유시민 작가의 조카가 대마초 밀반입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유시민 작가 가족이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은 유성룡의 13대 손으로 5명의 형제 자매가 있다. 누나 유시춘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교사, 시민사회운동가,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1973년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EBS 이사장 자리에 있다.

여동생 유시주는 기고가, 번역가, 시민사회운동가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희망제작소 객원연구위원과 소장, 기획이사 등을 거쳤다.

한편, 21일 야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시춘 EBS 이사장이 지난해 8월 EBS 이사회 후보자로 추천되기 전 아들 신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 됐다. 1심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신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신씨는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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