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1 15:56
최종훈 입건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최종훈 입건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돈을 주려고 했던 정황이 포착돼 추가 입건된 가운데 그의 SNS 활동도 구설에 올랐다.

최종후은 지난 17일 자신의 경찰 출석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에 '좋아요'를 눌렀고, 다른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직접 한 것인지 해킹을 당한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한편,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했지만 경찰관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2월 21일 새벽 4시 20분쯤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최종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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