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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1 16:2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프로포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며 정맥으로 투여되는 수면 마취제다.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투약한 후 깨어나게 되면 환자는 통증은 느끼지 않으면서 개운하게 잘 잤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약물 의존성이 생기기 쉬운 사람의 경우 프로포폴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중독자가 될 수 있다. 프로포폴의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이어지면서 2011년 국내에서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프로포폴 투약을 한 사실이 없고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수술을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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