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1 17:57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는 '게임개발자콘퍼런스 2019(GDC 2019)' 오프닝 세션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새로운 무료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2월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픽 온라인 서비스의 핵심 기능과 SDK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친구목록, 음성채팅, 업적 등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뿐 아니라 엔진, 플랫폼, 스토어의 제한 없이 하나의 SDK로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에픽 온라인 서비스는 사용자 및 게임 플레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분석'과 사용자 프로필을 티켓별로 관리하는 '티켓팅 시스템'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플레이어의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별도의 내부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개발자 통합 포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업적, 순위표 및 통계, 음성채팅, 매치메이킹, 플레이어 ID, 플레이어 인벤토리, 플레이어 리포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게임의 성공적인 운영과 확장에는 탄탄한 인프라와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우리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엄청난 규모로 이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규모의 게임들을 더 쉽게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 이 서비스를 개방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