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2 11:59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이병렬(왼쪽 두 번째)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장이 2019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대표 수상한 뒤, 존 홀더(네 번째) 아시안뱅커 런던 가상현실센터 수석 기술위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아시안뱅커지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서 21일 개최한 2019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를 봇이 한정된 명령어를 습득해 제공했던 기존의 단순 조회 서비스를 넘어 3D 금융비서가 고객과의 일대일 대화로 의도를 파악해 실제 상품가입까지 돕는 매우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 서비스다”라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금융서비스다. 고객이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하이와 실시간 음성이나 문자 대화로 송금, 조회, 세금납부, 상품가입, 환전, 해외송금 등 25개의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 산업 관련 연구조사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로 매년 금융상품·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하이뱅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간편 접속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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