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2 11:24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홈페이지)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끝내기 만루홈런과 2루타를 터트렸다.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강정호는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두 팀은 3-3으로 맞선 9회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9회 초 볼티모어는 2점을 뽑았고 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강정호가 상대 좌완 D.J. 스넬텐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려 7-5로 승리했다.

앞선 2회에도 강정호는 2루타를 쳤다.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36타수 7안타), 10타점, 6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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