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2.15 10:53

KT&G가 15일 윤리 경영 및 사회공헌 확대, 해외사업 강화, 국내 담배사업 부문을 통폐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기존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해 내부감사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실로 격상하고 산하에 사회공헌부와 문화공헌부를 편성해 더욱 내실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토록 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빈민국가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해외사업 담당 조직도 강화한다. 글로벌본부 CIC(Company In Company) 내에 해외법인사업실을 새로 만들어 러시아와 미국 등 주요 해외 현지법인을 전담 지원하고, 영업·마케팅·관리·생산팀 등을 설치해 글로벌 영업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국내 담배사업 부문은 기존 전략기획·마케팅·제조 등 9개 본부를 총괄부문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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