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2 12:21
숀 (사진=MBC 캡처)
숀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숀이 계속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숀의 소속사 디씨톰(DCTOM)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의 쌍둥이 클럽으로 알려진 클럽 '무인'을 운영했다는 것.

22일 쿠키뉴스는 "2017년 5월 개업한 '무인'이 버닝썬 논란이 한창인 2월 말 돌연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무인'은 클럽이지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영업했다. 일반음식점은 요금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와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무인'은 중과세를 면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했고, 탈세 의혹이 드러나자 운영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무인'의 등기상 소유주인 음주가무인과 디씨톰엔터테인먼트의 주소가 동일하고, 음주가무인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감사 모두 디씨톰 소속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숀은 지난해 노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으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숀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숀은 '회사에서 사재기를 진행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가까운 사람들까지도 제게 그렇게 얘기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그럴 규모가 안된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음원 차트 1위를 하게 되면 축하를 받지만 저는 '해명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논란 이후 공연을 하는데 '내가 왜 이렇게 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사람들 만나는 것도 피하고 집에서 칩거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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