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영길 기자
  • 입력 2019.03.22 14:43

[뉴스웍스=김영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규하’가 22일 세 번째 싱글 ‘만(If)’을 발매했다.

첫 싱글 ‘그(Fine)’와 두 번째 싱글 ‘녀(Only)’에 이은 ‘만(If)’은 그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앨범 프로젝트의 세 번째 글자로, 연속적인 싱글 앨범들은 결국에 하나의 앨범으로 완성된다.

그간 ‘신뢰’와 ‘아쉬움’에 대한 곡을 발표했던 그는 이번 싱글에서는 장거리 연애가 가르쳐주는 깨달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곡에는 잔잔하고 산뜻한 포크 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제이드’가 편곡 및 듀엣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의 수록 곡 ‘아임 라이크 유(위드 제이드)’에는 사랑한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렇지만 곡의 맥락과 분위기를 이해한다면 이 '아이 러브 유'는 맹목적이고 철없는 외침이 아닌 어느새 삶에 스며들어 내게 일상이 된 나의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진실된 형태의 고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현재를 나누고 있고 미래도 함께 꿈꿀 수 있는 동반자에게 읊조리는 ‘우리’의 견고하고 성숙한 사랑에 대한 변함없는 다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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