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22 16:36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도 관계자들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4400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양성에 주력한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올해 첫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회의에서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올해 운영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를 조사해 도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일종의 고용정책 거버넌스다.

지난해 위원회는 1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체 대상 정기수요조사 및 지역 전략산업 중심 상시수요조사를 통해 인력·훈련 수급조사를 강화했다. 

분과위원회,인력양성협의체, 일자리창출협의체 등 운영을 통해 기존 ‘인력양성’에서 ‘일자리 사업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며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성과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도내 인력 및 훈련 수급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담당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 총 120개 과정 4434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금 가장 중요한 현안은 바로 일자리”라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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