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3.22 16:5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 2008명의 응시번호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실시한 제1차시험에 8512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2008명이 합격했다. 최저합격점수는 550점 만점에 368.5점으로 평균 67.0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보다 총점은 6.0점, 평균은 1.1점 각각 하락한 수준이다.

수석 합격자는 고려대에 재학 중인 이종민 씨(남, 만 23세)로 502.5점(평균 91.4점)을 얻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김규빈 씨(여, 서울대 재학), 최연장 합격자는 만 43세 유보연 씨(남, 서울대 졸업)였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1.1점 올랐다. 합격자는 20대 후반이 6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 29.7%, 30대 전반 7.5%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남자가 73.2%, 여자가 26.8%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제2차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092명이다. 1차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시험을 합격해 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092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경쟁률은 3.1대 1 수준이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6~28일이며 시험일인 6월 29, 30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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