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2 17:07
(이미지제공=바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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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바이낸스는 호주달러(AUD)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호주 거주자는 해당 플랫폼에 접속해 신원인증을 마친 후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하면 호주달러로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호주 전역에 설치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1300개 이상으로, 현재 비트코인 구매를 지원한다. 단계적으로 다른 암호화폐 구매도 지원할 전망이다.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간 간극을 좁힐 계획이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우간다 실링과 암호화폐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바이낸스 우간다'를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유로화/영국 파운드화와 암호화폐 간 거래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낸스 저지'를 설립한 바 있다.

웨이 저우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암호화폐 지평이 넓어질수록 핀테크 혁신에 한발 다가가는 격"이라며 "바이낸스 라이트 오스트레일리아가 호주내 블록체인 진출의 교도보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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