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3 08:10
영화 '돈', '우상', '악질경찰', 캡틴 마블' 포스터.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영화 '돈', '악질경찰', '우상'이 이번 주말 '캡틴 마블'에 대항한다.

먼저,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돈'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17만84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42만5023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같은날 개봉한 '악질경찰'은 이선균 주연의 영화로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악질경찰이 압수창고를 터는 과정에서 음모에 휩싸이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악질경찰은' 지난 21일 일일 관객 2만9275명을 모아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 6만5430명을 기록했다.

또한 '우상'은 '한공주'로 평단의 호평을 한몸에 받고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탄 이수진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은 구명회(한석규 분), 목숨 같은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린 유중식(설경구 분),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련화(천우희 분) 세 인물이 중심에 있다.

'우상'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2만549명을 모아 4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만7231명이다.

한편, 지난 21일 영화 '돈'은 1위를 달리고 있던 '캡틴 마블'을 14일 만에 꺾고 개봉 첫 날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개봉 첫 주에도 정상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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