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3 08:23
2019 프로야구 개막 (사진=KBS 홈페이지)
2019 프로야구 개막 (사진=KBS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팀당 144경기를 치르며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떠나는 한국프로야구(KBO)가 드디어 개막한다.

23일 오후 2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가 문학(KT-SK), 광주(LG-KIA), 사직(키움-롯데), 창원(삼성-NC)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SK와 두산, 알찬 전력 보강을 마친 키움의 '3강 체제'를 예상한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SK는 김광현이 상당히 잘할 것"이라며 "두산은 양의지가 빠졌음에도 야수들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키움은 박동원과 조상우가 복귀해 전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또 팀 전력의 40% 수준으로 평가되는 외국인 선수들이 무려 19명이나 교체된 만큼 이들의 활약도 순위의 등락에  큰 변수다.

또 지난 시즌 역대급 '타고투저'를 겪은 KBO리그는 그 해법으로 반발계수를 낮춘 공인구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사직에서 열리는 키움과 롯데전은 브리검과 레일리, 잠실 한화 두산전은 서폴드와 린드블럼, 광주 LG KIA전은 윌슨과 양현종, 문학 KT와 SK전은 쿠에바스와 김광현, 창원 삼성 NC전은 맥과이어와 버틀러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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