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25 14:26
위생기준을 어긴 가정간편식(사진: YTN에서 캡처)
위생기준을 어긴 가정간편식(사진: YTN에서 캡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몇 년 사이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4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2010년 9000억원에서 2017년 2조6000억원 시장규모로 매년 평균 17.3%씩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편의점, 마트 등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부패·변질된 원료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위생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가 직접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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