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5 11:23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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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마약과 폭행 등 각종 범죄가 벌어진 클럽 버닝썬의 운영에 '전원산업'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전원산업이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원산업그룹 소속인 전원산업의 역사는 지난 1968년 삼성연탄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1981년 상호를 전원산업으로 변경하고, 1986년 서해 후리포르호텔(제주) 인수 등을 통해 본격적인 호텔업을 시작했다.

1995년에는 증·개축 공사 완료로 '호텔 리츠칼튼 서울'을 오픈했고, 1996년 크라운 프라자호텔 제주의 문을 열었다. 1996년 12월 전원산업은 제주남서울호텔 명칭을 홀인데이 인 크라운 프라자로 변경했고, 1998년 자산재평가를 했다. 현재는 서울 강남 5성급 호텔인 르메르디앙 호텔 운영사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전원산업이 버닝썬의 실소유자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원산업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일일 매출 보고를 받았다. 또 버닝썬은 르메르디앙 호텔로부터 지하 1층 공간을 헐값에 임대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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