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5 12:07
정명묵(왼쪽부터) 코인이즈 대표,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 김성룡 코어닥스 대표, 송광일 트레빗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인제스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는 트레빗, 코인이즈, 코어닥스와 함께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으로부터 거래소 회원과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금융 및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4개 거래소는 경찰청 등의 관계 기관과 함께 고객 확인 제도 및 이상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시스템이 완성되면, 4개 거래소와 경찰청은 범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활용하게 된다. 

4개 거래소는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연루된 사람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범죄정보 관련 정보를 여러 거래소와 경찰청이 공유하고 협업하면 범죄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고 추가 범죄를 예방해 거래소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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