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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5 14:14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오상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셜록아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셜록이를 만난 저희의 이야기는 아내의 채널에^^ #띵그리tv"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소영의 뱃속에 있는 아이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앞서 김소영은 임신과 관련 "처음 임신을 확인했을 때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이 피어났다. 하지만 한편으론 어딘가 내 안의 기세가 뚝 끊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처음에는 버티기로 했다. 배가 눈에 띄게 나올 때까지는 숨기려 했다. 주변 사람이 힘들어지고 무엇보다 내가 시작한 일에 대한 애착과 욕심, 성공시키고 싶다는 꿈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산다는 건 참 힘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났다. 2017년 4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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