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5 15:36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세이비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세이비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넥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넥슨은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세이비어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3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관람객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신흥강자 세이비어스가 승부예측 85%의 지지를 받은 강력한 우승 후보 '플레임'을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세이비어스가 승점을 따내며 초반 기세를 이끌었지만 2세트 아이템전에서는 플레임이 탄탄한 팀워크로 선전하며 4대 2를 기록,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대일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인수가 문호준에 승리해 세이비어스가 팀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 결승에서는 문호준이 박인수를 3대1로 꺾고 카트라이더 황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넥슨은 우승팀 세이비어스에 4100만원을, 준우승팀 플레임에 2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했다.  개인전 우승 문호준 선수에게 500만원, 준우승 박인수 선수에게 300만원을 수여했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는 조재윤 넥슨 리더는 "카트라이더 리그와 게임에 큰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다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