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25 18:25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10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996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1300여개의 도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니라 온전한 인격체로서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여 지방정부의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실현을 위한 아동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도시다.

이천시는 전국에서 7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시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2019년 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고시, 2019년 3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등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의 아동에 대한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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