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5 20:00
김명자(,가운데) 과총 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김명자 회장이 25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환경운동 캠페인에 연합회 직원들과 함께 동참했다고 발표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명된 참여자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약속하며 텀블러나 머그컵 사용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로 2명 이상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자가 캠페인에 참여하면 SNS 게시글 1건 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는 제주패스의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

김 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난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이병권 원장 지명으로 이루어졌다.

김 회장은 다음 주자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과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지명했다.

김 회장은 “과총은 우리 사회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적·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총 6회에 걸친 ‘플라스틱 이슈포럼’을 기획해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라며 “본 포럼과 이번 캠페인이 과학기술계 전반에 ‘플라스틱 프리’ 문화를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총은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동참에 앞서 과학기술회관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안내를 지속해왔다.

이달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사무처 내 종이컵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대폭 줄이고자 회의 시 사용할 수 있는 과총 머그컵을 제작·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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