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6 10:00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지난 21일 취임한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22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4000주(주당 매입가 37000원)를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 신임 행장이 준비된 리더로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이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