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3.26 11:41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난 겨울 유행하다 금년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3월 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조금씩 늘고 있어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선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9주째(2월 24일~3월 2일)에는 8.3명, 10주(3.3~9) 9.1명, 11주(3.10~16) 12.1명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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