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26 11:48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1일 남양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원스톱 스마트 폴리스(OSP) 상담소'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제1차 OSP 상담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경‧학 협력을 통해 젠더폭력상담, 학교폭력상담, 민원 및 법률상담,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학생 맞춤형 치안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성폭력,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재학생 4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내 화장실, 기숙사 등 취약지역에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탐지하는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경복대 교학처장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폭력예방을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내실있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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