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6 14:13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이 검찰로 송치됐다.

26일 송치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살해 혐의를 부인하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계획 범죄 의혹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계획이 있었지만 제가 죽이지는 않았다"고 답하며 살해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앞서 지난 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