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6 15:53
(이미지제공=아크로니스)
(이미지제공=아크로니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아크로니스는 중국 전기차 레이싱 팀 'DS 테치타'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할 계획이며, 테치타는 이달 홍콩에서 열리는 E-프릭스 레이싱 대회에서 차량에 아크로니스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여한다.

아크로니스는 DS 테치타에 백업, 스토리지, 재해 복구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보안의 5가지 주요 요소인 안전성, 접근성, 프라이버시, 진본성, 데이터 보안성을 보장함으로써 데이터 접근성과 검증 가능성을 제공한다.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선두 팀 중 하나인 DS 테치타는 자동차 주행 및 운영 기록 데이터의 백업 복구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아크로니스를 선택했다. 

팀 내 데이터가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댄 헤이븐 아크로니스 성장 사업 총괄 담당자는 "아크로니스의 기술력은 최고의 속도를 필요로 하는 모터스포츠 산업에 적합한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라며 "DS 테치타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에 사이버 보안을 융합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키스 스마우트 DS 테치타 최고 커머셜 책임자는 "사이버 보호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기업 아크로니스와 협력함으로써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측의 새로운 매커니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트랙뿐 아니라 기술 환경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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