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6 16:51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6일 주식시장에서는 파세코와 한컴유니맥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마스크와 금융자동화기기(ATM) 생산과 관련된 종목들도 급등했다.

이날 빌트인 주방기기업체 파세코는 전일 대비 29.89% 상승한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단계가 최근 자주 측정되며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제조업체의 주자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파세코도 수혜 기대주로 새롭게 주목받으며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위산업 부품 개발업체 한컴유니맥스는 전일 대비 29.93% 오른 2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테마·업종별로 살펴보면 마스크와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청정용품 제조업체 케이엠(16.76%), 마스크 제조업체인 웰크론(8.31%)과 모나리자(7.47%) 등이 수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전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화폐 단위 변경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발언한 영향에 따라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네트(17.07%), 청호컴넷(6.92%), 케이씨티(6.80%), 로지시스(6.44%)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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