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3.26 21:49
경북도는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26일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물산업 협력커뮤니티’를 개최했다. 

‘물산업 협력 커뮤니티’는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를 지원하는 산관연 협의체다.

2017년 9월 발대식 이후 분기별로 개최해 7회째를 맞은 협의체는 지금까지 물기업체에 16건의 R&D연구과제,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 경북 물산업 기업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어 명실상부 대표적인 산관연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부는 물산업을 핵심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분야에 포함시켜 물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녹색경제 활성화와 녹색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이런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2019년 물산업 협력커뮤니티 기업지원 전략’및 ‘상하수도분야 해외진출 전략’, ‘해수담수화 기술과 사업경쟁력’등이 소개됐다.

도내 물산업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해외판로 개척 및 신기술 분야 진출 분야에 대해 물산업 기업들과 정부정책 및 시장동향을 공유하며 물산업 활성화에 대한 조언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윤봉학 경북도 물산업과장은 “정부의 물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정확한 시장정보와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지역의 물산업 기업들이 녹색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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