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7 08:56
이성우 (사진=MBC 아이템)
이성우 (사진=MBC 아이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성우가 선과 악 사이에서 반전을 보여주며, 씬스틸러로서 짧지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MBC 월화 드라마 '아이템'에서 이성우는 인간의 선과 악을 모두 보여주는 양준면 수사관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성우는 극 초반에는 수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유나 검사(김유리)와 함께, 범인으로 몰렸던 강곤 검사(주지훈)를 잡기 위해 항상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앞장서서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는 양준면 수사관의 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배우 이성우는 극 후반으로 갈수록 선에서 악으로 변하며 수사관으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비열하고 악랄한 눈빛으로 변했다. 조세황(김강우)의 부하로서 모든 것을 조세황에게 보고하고, 조세황의 요구대로 신소영 경위(진세연)를 납치하는 등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하며, 선과 악 모두 소화하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이성우가 신소영 경위(진세연)을 납치하는 장면에서는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스텝들도 배우 이성우를 수사관이 아닌 완벽한 조세황(김강우)의 부하로 몰입할 수밖에 없는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배우 이성우는 2002년 극단을 거쳐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았다. 이후 영화 ‘성난 황소’, ‘범죄도시’,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트랩’, ‘미스마-복수의 여신’,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임팩트 강한 연기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이성우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배우 이성우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여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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