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7 12:04
좌)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 (우)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이훈기(왼쪽) 롯데렌탈 대표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렌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롯데렌탈은 KT와 함께 IoT 플랫폼 기반 카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롯데렌터카의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와 KT의 ICT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카라이프 서비스를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선제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종합 차량관리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러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롯데렌터카 오토매니저’까지 강화하여 신차 장기렌터카를 차량관리의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 주는 차세대 카라이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충격감지 및 이상 유무 등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와 본인의 운전습관을 분석해 점수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운전습관 분석 데이터로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높은 점수를 기록한 안전운전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자동차와 통신을 새롭게 이종결합한 카라이프 서비스 개발을 위해 KT와 적극 협업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 카셰어링 그린카와 KT 기가지니의 AI스피커를 연계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렌터카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소유에서 사용 및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5세대(5G)이동통신을 활용한 KT의 커넥티드카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하여 앞선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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