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7 13:21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리마스터'를 27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 등 원작 리니지의 많은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리니지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엔씨소프트는 두 차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 피드백을 리니지 리마스터에 적극 반영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와 풀HD 그래픽을 적용했다. 기존 대비 4배 증가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리니지 특성을 고려해 전장 시야를 넓히고, 캐릭터의 세밀함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도 적용했다. 이용자는 PSS를 활용해 사냥, 구매, 귀환 등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 상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도록 전체·보조·주변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클래스와 레벨에 따른 추천 세팅 이용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PC 게임을 원격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 상황에 대한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예티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게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서버와 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공성전', PK 상대를 추적하는 '리벤지 시스템'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30일간 이용권 유무와 관계없이 리니지에 접속할 수 있는 '30일간의 프리 데이스', 사전예약을 놓친 이용자를 위한 '메티스 쿠폰', 엘릭서와 액세서리 교환권을 얻을 수 있는 '아덴 국왕의 수렵대회', 신서버 달성 레벨에 따라 오만의 탑 부적과 퓨어 엘릭서를 100% 획득하는 '레벨업 축하 쿠폰',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126개 획득하는 '리마스터 기념 출석 체크', 경험치 합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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